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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혜.산.초.당.태.극.권_은 올바른 태극권의 정립과 기준으로 깊이있는 정도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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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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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혜산초당 태극권학(太極圈學) 교습체계

 내가권을 10년 넘게 연구하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지도를 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내가권관련하여 권법을 많이 가르치고는 있지만,
제대로 된 내가권 신법과정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배우는 분들이 어디서부터 출발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시종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다수가 처음 내각권을 배울때 두손 두발 움직이는 기술부터 시작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와 대지의 중요함과 무궁무진한 파워를 지각하는 면이 부족하고, 또 어떻게하면 대지의 힘을 차력해서 사용할수 있는지, 그런부분에 대한 이해도 없습니다.

내가권이란게 단지  자기 몸뚱이를 조작하고 단련해서 얻는 작은 소력를 쓰지않고, 중력과 반중력이라는 천지속에서 힘에  정렬과 육합을 잘 이뤄 대지의 큰힘을 어떻게 차력하는법에 대한 개념도 부족합니다.

아래의 내가권 강의순서록은 내가권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공부하실려는 분이라면 꼭 한번
연결지어 생각해봐야할 공부의 대강을 적어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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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자연의 힘 
  1) 중력과 반중력
  2) 원방각(圓方角)

2. 대자연속의 인체
  1) 중력과 반중력속의 통천지기와 접지지력의 이해
  2) 중력과 반중력속에서 호흡법 이해.
  3) 원방각속의 직경과 원경의 이해

3. 내경의 이해와 운용
  1) 원경과 직경을 운용하기 위한 기초
    가) 루팅(rooting)과 발근력(拔根力)
    나) 정렬과 육합
  2) 육합의 세부적 이해
    가) 인체 구곡 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
    나) 외삼합의 이해와 실기
    다) 내삼합의 이해와 실기
    라) 내외합일의 이해

4. 내가권 내경
  1) 내가권과 외가권의 경법 차이
  2) 내가권의 핵심경
    가) 五步(진퇴고반정)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실습
    나) 八門勁((붕리제안채열주고)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실습
  3) 내가권의 완성
    가)원경직경에서 파생된 창니.구궁보(기락패구)의 이해,
    나)팔문경과 팔법(영선주전곤창쟁과)의 이해와 운용.

 5. 내경을 더욱 정교하게 하는 연공스킬
    1) 추수의 이해와 실습
    2) 쌍수대련.타수로 구체화
    3) 무기술(도검곤창)의 이해와 연습.

  6. 내가권 심법의 확장
    1) 인간관계에서의 내가심법 운용
    2) 물질부분에서의 내가심법의 운용
    3) 사건.일부분에서의 내가심법의 운용

7. 삶을 풍요롭게하고 정리하는 역활로서의 내가권.

      




진식 태극권 소개


진식태극권은 명말(明末)과 청초(淸初)대의 저명한 권사(拳師)인
진왕정(陳王廷)에 의하여 계승되었다.
진왕정은 하남 온현 진가구(河南 溫縣 陳家溝) 사람이다.
진왕정으로부터 진가(陳家) 대대로 태극권이 전수되었으며 이전의 고유
拳套(권법의 투로 또는 형태)를 정련(精練)하고 다듬어오면서 점차적으
로 형성되어 근대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이 일로(一路)와 이로(二路)태극
권이다.

이 두 권식(拳式)투로의 동작의 연관성은 모두가 치밀하게 편성한
것으로서, 동작의 속도와 강도는 다르며 신법(身法)운동량과 난이도
(難易度)도 같지 않으나 모두가 순서를 따라 서서히 진행하는 것과
강유상제(剛柔相濟;강함과 부드러움이 서로조화를 이루는것)의 원칙에
는 부합된다.

제일로권(第一路拳)은 비교적 간단하며, 부드러움이 많고 강함이 적으
며 붕리제안(推手: 즉 손과 팔을 이용해 밀고 당기기하는 수법)의 운용
을 위주로 하고 채열주고(팔꿈치와 어깨를 이용해 밀고 당기고 하는
수법)를 보조로 삼는다.

동작의 힘은 유순함(부드러움)을 취하는데 경(勁)을 제화하는 것을 기
본으로 삼는 것으로 부드러움을 이용해 강함을 받아들여서 강을 제화(濟
化)함으로 외형상으로 완만하고 부드러움과 안정됨의 특색을 구비하고
있다.

처음에 수련시는 동작력을 느리고 완만하게 하고 아울러 전사경(纏絲
勁)의 단련을 중시한다. 동작을 일으켜 신법(身法)으로서 수법(手法)을
이끌어 가는데 동분(動分)과 정합(靜合;마음과 힘이 통일), 끊임없이
변화된 효과에 도달함을 요구한다.

동작의 속도를 비교적 천천히 함으로서 권술(拳術)의 고, 중, 저를 구
분하여 운동량의 조절이 가능하며 이로 인하여 신체가 비교적 좋은 사람
은 체질을 증강하는데 알맞고 반대로 신체가 유약한 사람과 만성질환자
는 건강을 보호하고 병을 치유하는데 적합하다.

제이로(第二路;포추) 동작은 비교적 동작이 복잡한데 빠른 속도와 치밀
함을 요구하는데 강함이 많고 부드러움이 적다.
경(勁)을 사용하여 채열주고를 주(主)로 삼고 붕리제안(棚  按)을
보조로 삼는다. 동작력은 견고함과 강함, 신속함을 요구하는데 탄성력
(彈性力)있는 단련을 중시한다.

투로(套路)중에는 뛰며 도약하고 날렵하게 돌아 뛰어올라 공격하는
동작이 있는데 찬붕도약(竄 跳躍) 등나섬전(騰 閃電), 빠르고 강하고
뛰어오르는 특색이 갖추어져 있다. 외형적으로 보면 그것이 빠르고
강하고 도약하는 것이 기타 拳種(권종)과 구별이 없어보이지만
본질적으로 특징을 구비하고 있다.

그것은 운동시에 끊이지 않고 허리와 척추가 돌아가고 팔과 어깨가
돌아가며 과(사타구니 부분)와 무릎이 돌아 하나의 동작이 온몸의 동작
으로 이루어지는데 온몸이 일관되게 하나의 나선형(螺旋形)의 동작이
되며 이러한 것으로부터 경(勁;폭발되는 힘)의 안배와 방출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개합허실(開合虛實)이 통일되어 나타난다.

이로권(二路拳)은 속도가 빠르고 폭발력이 강하며 비교적 청장년이나
체력이 비교적 좋은 사람이 연습하기에 적합하다.
투로의 단련을 거치면 점차적으로 태극권의 강유상제(剛柔相濟)등 기법
의 내용과 요령을 헤아릴수가 있는데 이른바 이것을 일컬어서
"스스로 자득하는 공부"라 한다.

점(粘;달라붙는 법),연(連;끈기있게 들어붙는 것), 수(隨)의 방법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경(勁)을 이해하여야 한다.

진신태극권(陳式太極拳)은 대항성(對抗性) 추수(推手)를 창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적을 아는 공부이다.
지피공부(知彼功夫)인 진식태극권의 추수(推手)는 자기(自己)를 버리고
남을 따르는 것을 강조하였고 상대방의 외부 힘에 의하여 자신의 기법
을 발휘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동작이 급하면 급(急)함에 응하며 상대방의 동작이 느리면
느린 것에 따른다.

따라서 이러한 제반 움직임의 자세와 추수(推手)는 교체연습
(交替練習 ;상호추수대리법)을 함으로서 경(勁)을 이해하는 공부를
터득할수 있으며 숙련된 수준에 도달할수 있는 것이다.

진신태극권(陳式太極拳)은 가장 오래된 권종(拳種)이며 기타 유파
(流派)의 태극권(陽式, 吳式, 武式, 孫式등)은 모두가 진식태극권(陳式
太極拳)의 기초 위에서 발전되고 새롭게 창안된 것이다.

진식태극권(陳式太極拳)은 동작에 있어서 부드러움으로서 강함을 발하
는 격투기의 특징이 비교적 많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 분야의 태극권을
연구함과 학습함에 있어서 무술을 계승하고 새롭게 창안하는 것에 비추
어 대단히 큰 참고가치(參考價値)를 갖고 있다하겠다.



진식태극권의 여덟가지 특징


태극권은 선조들의 오랜 생활의 실천 속에서 창조되고 점차적으로
발전해서 일종의 우수한 권종(拳種)이 되었다.
수백년의 반복실천과 끊임없는 총괄적인 경험을 거쳐서야 사람들은
비로소 그것에 내재된 연계와 운동규율을 점차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전대의 사람들이 남긴 태극권 권보(拳譜)는 이러한 실천의 총괄적인
결과이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태극권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였
으며, 우리들이 더욱더 좋게 태극권을 학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전대(前代)의 사람들이 한 것을 그대로 답습하기엔 시대적인 제한
이 따르며 이론(理論)속에는 쓸모없는 것 또한 적지 않으므로 우리들
이 실천함에 있어서 마땅히 우리들이 새롭게 고안한 것과 결합하고
인식하여서 검증을 거쳐야만 하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그 정화(精
華;알맹이)를 흡취하여 나아가 그 정확한 이론을 장악하여서 이러한
권종(拳種)으로 하여금 더욱 유리하게 국민들을 위해 보건사업에
봉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태극권을 학습할 때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단단히 이
태극권 권보(拳譜)속의 정확한 이론을 장악하여야 하며 아울러 그것의
관건(關鍵)이 자리하는 곳을 숙지하여 융합하고 관통한 연후에 다시
이 기초 위에서부터 발전해 나가서 점차적으로 깊은 이치에 들어가는
것이다.

태극권은 모든 운동과정 중에서 시작에서 끝날 때까지 음양(陰陽)과
허실(虛實)이 일관되어 있으며 이것은 태극권의 동작상에 있어서
매 권식(拳式)마다 열고(벌림)합치고(開與合), 둥글고 모지며(圓與方),
감고 풀고(卷與放), 허하고 실하며(虛與實), 가볍고 무거우며(輕與沈),
부드럽고 강하며(柔與剛), 느리고 빠름(慢與快)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데 동작속에는 좌우, 상하, 속과 밖, 대소(大小)와 진퇴(進退)가
대립되고 통일되는 독특한 형식을 갖고 있다.

이것은 태극권의 기본원칙인 것이다.


태극권은 외형상에 있어서도 독특할 뿐 아니라 내공(內功)있어서도
그 특수함을 요구하고 있다. 태극권을 단련할 때는 우선 의식적으로
힘을 낼려고 해서는 안되며 그러므로 태극권은 안으로는 의기(意氣)운동
인 것이며, 밖으로는 기운을 유도하고 다스리는 운동이고,
바꾸어 말하면 의기(意氣)의 단련이 요구되며 또한 기(氣)의 단련이
요구된다.

이러한 의기의 운동특징은 태극권의 정화(핵심)가 자리한 것이며
태극권의 기타 각종 특징을 통솔하고 있다.
이밖에 태극권을 연마할 때 전신의 힘을 빼고 순전사(順纏絲)와 역전사
(逆纏絲)가 상호 교환할 때의 동작은 부드러움과 강함이 나올 수 있도
록 표현되어야 하며 아울러 탄성(彈性)이 풍부하여야 한다.

그것의 동작상태는 한 동작이 전체 동작으로 이루어짐을 필요로한다.
하나하나 일관되어 상호 연결됨이 끊이지 않고 단숨에 이루어진다.
그것의 속도는 어떤 때는 느리고 어떤 때는 빠름이 요구되는데
느림과 빠름이 상호 간격이 있어야 한다.
그것의 역량(力量)은 어느 때는 부드럽고 어느 때는 강하고, 강함과
부드러움이 상호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것의 입신(立身)과 동작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안되며
중정(中正)이 요구되며 허(虛)한 중에 실(實)함이 있어야 하고 실한
중에 허함이 있으며 동작을 벌린 중에 합(合)함이 이루어져야 하고
합한 가운데 동작의 열림(벌어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구비하여야 비로소 태극권이 지니고 있는 그 특수한
작용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체육 보건상에 있어서 운동기관과
내장기관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의식의 지휘능력을 단련하고 증강시킬
수 있으며 의기(意氣)로서 운용하되 힘으로서 운용하지 않는(用意不用
力:용의불용력) 능력으로서 순리적으로 전신의 기를 운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기를 단련하고 의(意)를 연마하게 되므로 의기가
상호 증진되고 확장되어 강하고 왕성하게 되니 자연히 몸이 건장하고
강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격투기에 있어서도 그 독특한 작용을 갖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즉 가벼움(힘을 들이지 않음)으로서 무거움을 제 할 수 있고 느림으로
서 빠름을 제어할 수 있으며 극(克)함과 제(制)함이 자연히 이루어지니
스스로 터득하게 되고 동작이 일어나면 한 동작이 모든 동작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전신 주천이 하나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이것은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며 그 기미(機微)를 알고 세(勢: 흐름)를
터득하게 됨으로서 발경(發勁)의 공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진식태극권의 이론과 기타 각파의 태극권 이론은 상호 같은 이치를
갖고 있으면서도 상호 다른 부분도 갖고 있다.
오늘날 진식태극권의 특징을 일일이 나누어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내기(內氣)와 용의(用意)

바로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기는 마음의 지휘를 받아들이는데
이 기(氣)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그러한 폐호흡의 공기가 결코
아니며 이것은 일종의 내기(內氣)이다.
이러한 류의 기는 중국 의학 이론 중에서는 "원기(元氣) 정기(正氣)"
경락 속에 통행된 기, 선천의 기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으며 모태(母胎)
속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침구(鍼灸)와 기공(氣功) 요법중에서는 지금까지 오래도록 연용되어져
내려오고 있다.

무술가문(武術家門)들은 이러한 기를 "중기(中氣), 내기(內氣), 내경
(內勁)" 등을 부르고 있으며 연공을 하면 이러한 기가 생기게 되어
밖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이 기를 터득하여야만 공부가 비로소 도가(到家)라는 이른바
최고의 경지에 도달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고대로부터 중국의학의 이론뿐만 아니라 혹은 무술계,
종교계 모두 이러한 기의 존재를 인식하였으며 각종의 실천경험
또한 이와 같은 일종의 기의 존재를 명확히 규명하였다.

다만 근대 과학은 결과적으로 아직 이러한 기의 실체가 무엇인지
명확히 규명해내지 못했고 중국 의학인 경락학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말하는 이러한 기의 견해 또한 일치하지 않아 누구의 말을
믿을지 모른다.

예를 들어 어떤 이는 이러한 기를 신경(神經)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
는 생물의 전기현상이라 말하고 어떤 사람은 인체내의 일종의 특수한
분비물이라고 말하며 어떤 이는 인체내의 일종의 특수한 기능계통
등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람마다 말이 다르고 아직까지는
진일보한 탐색이 기대된다.

다만 인체의 생리현상은 총체적 현상이고 의식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신경 생물학적 전기현상 등은 움직임이 아니며  
따라서 우리들은 권론(拳論)속에서 명확히 밝힌 기를 말할 때에는
잠정적으로 신경 생물학적 전기현상 혈액 속의 산소 등으로 조성된
일종의 종합물로 여겨 가정하고 있으며 인체는 아직 더 명확히 규명되어
야 할 일종의 기능으로 가정하고 목적은 우선 선배들의 이론을
계승하고 더욱 더 우리들은 진일보한 발굴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태극권을 수련할 때 마치 의식체조를 하는 것과 같고 시종 의식으로
운용하는 것을 중요시하여야 하며 지체(肢體)동작은 다만 의식의 외부
표현에 불과하다.
이러한 류의 의식체조의 내부에 감추어진 것은 기의 활동과정이며
외부에 나타난 것은 신태(神態;표정과 태도)와 외기가 동요된 현상이며
이로 인해 내기는 안으로부터 밖으로 발산된다.
비록 태극권이 기로서 몸을 운용하지만 태극권을 수련할 때는 다만
기가 체내에 서 어떻게 운행하는지 정신을 쏟지 않으면 안되며
동작 중에 주의하여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마음과 동작의 이루어짐
이 활기를 잃고 기가 통창(通暢)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기세(氣勢)가
산만하게 되는 병적인 현상이 조성되므로 의(意)와 기(氣) 두가지
모두 그 해(害)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권보에서 말하는 의식은 정신에 있고 기에 있지 않으며
기에 있은 즉 체(滯)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태극권을 수련할 때 외부에 나타난 표정과
동작에 대해 특별히 중시하므로 외부의 표정과 동작도 내부의 마음과
의식의 발로에서 기인하여 외부에 나타난 것이다.
내부의식과 외부의식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으며 내부의식이
느슨해진즉 외부의식도 곧 산만해진다.

이런 점은 태극권을 수련할 때 알지 않으면 안된다.

진식태극권은 동작이 어떤 때는 부드럽고, 어떤 때는 강하고 어떤 때
는 둥글고 어떤때는 모(方지)고, 어느때는 느리고, 어떤때는 빠르고,
어느 때는 동작을 벌리고, 어떤 때는 합친다.

우리들은 이것을 인체생리규율에 부합한다고 여기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인체의 움직임은 생물적 전위(電位)가 상승한 것이
다. 인체가 멈춘 것은 전위가 하강한 것이다.
태극권의 동작은 강유(剛柔)개합(開合)과 쾌만(快漫)이며 전위(電位)
의 승강(昇降)에 따라 촉진되므로 알맞고 좋은 것이다.
전위(電位)의 승강(昇降)은 혈액의 순환을 가속화하고 하강시키는 것은
분압(分壓)하며 산소와 혈중의 단백질도 신속히 분해하고 사람이
기를 느낄 수 있다.

정상적인 상황 하에서 신경은 장시간 같은 식으로 흥분을 유지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하여 생물의 전기는 일반적으로 모두 기복(起伏)이
나타나며 태극권 동작의 강유(剛柔), 쾌만(快漫), 방원(方圓)등 오르고
내림이(起伏)이 끝없이 이어져 이 규율에 맞게 부합한다.
의기(意氣)에 대해 말하자면 역시 위에서 설명한 규율에 부합한다.
윗면에서 말한바 있는 외부신태(外部神態)와 외기의 활동은 의기가
밖으로 표현되어 나타난 것이며 내재된 의기를 대표하고 있다.

이러한 류의 신기(神氣)가 외부에 나타난 중심부분은 주로 내재된 의식
이 외부 동작 속에 집중된 것이며 아물러 동작 중에 표현되어 나오는
주의력을 한결같게 하면 강하고 생동적이며 체함이 없다.

다만 주의력의 강도는 내부신경활동과 같으며 동시에 끌어올리고
내리는 이러한 동요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태극권을 연마할 때는 반드시 이러한 특징에 적응하여야
주의력이 안정된다.
동시에 주의력이 안정되어야 생각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다.


다만 태극권을 연마할 때 장시간 동등한 강도의 주의력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이것을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잠시동안일지라도 주의력의 동요성도 고저(高低)로 나뉘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운동과정에서 만약 풍랑 없이 고요한 식의 움직임이 없는
운동이라면 앞서 기술한 생리규율에 어긋날 뿐 아니라 동시에
주의력이 안정성을 파괴한다.

태극권의 주의력(집중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일련의 규정을
채택하였는데 (빠르고 느림의 상호간격 개합(開合;상호조화),
방원(方圓:모지고 둥금)의 상생과 강유상제(剛柔相濟:굳세고 부드러움
의 조화등) 그것들을 운동 중에 통일케 하였다.

이러한 규정은 의기운동이 극히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게
촉진시키며 아울러 외부의 신기가 고양(高揚)된 작용과 내부의 의기
움직임이 상호 협조를 이루어 내재된 의기운동이 제고되어 반대로
외부의 동작이 촉진된다.

태극권은 의기운동이므로 태극권을 오래 연마한 사람은 사상 면에서
어느 일부 만 생각한다면 곧 기의활동을 생산해 낼수 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자세를 잡아나가고
있으며 때때로 자세를 교정하는데 바로 이것은 이점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정형화된 태극권의 동작을 연마한 후에 대뇌피질 속의 흥분과 억제의
과정을 확실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 반드시 순서를 따라 교체 활동을
할 수 있다.

동시에 근육질도 수축과 방송(放 )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데 설사
우연히 갑작스런 자극을 받을지라도 이러한 류의 조화된 동작은 손해를
입지 않는다.

이러한 점이 달성됨으로서 근육의 활동과 내장기관 사이에는 자극히
공고한 협조관계가 이루어져 나타나며 의가 기에 이른즉 기는 곧 경(勁)
에 이른다.


의기운동(意氣運動)의 실현(實現)


한가지 더 지적하자면, 의기를 사용한 방면에 있어서 태극권과 정공
(靜功) 좌공((坐功) 참공(站功) 와공(臥功)은 서로 같은 것이며
모두가 의와 기를 연마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다.

다만 태극권은 행공하는 중에 연공하는 것이므로 움직임 속에서 精
(고요함)을 구하는 것, 의기운동이라 부르는 것이다.
정공(靜功)은 즉 행동이 없으며 단독으로 정(靜)을 구하고 이렇게 하여
양자가 뒤섞이지 않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태극권은 내외(안과 밖)가 구비된 연공(練功)인
데, 움직임속에 고요함을 구하는 것이어서 내재된 의기운동이 실현되면
반드시 외부에 기운이 용솟움쳐옴이 확연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바로 행공심해(行功心解)에서 이야기한 것을 예로 들면
"형태는 매가 토끼를 잡는 것처럼 하고 정신은 고양이가 쥐를 잡는 것처
럼 한다."라고 쓰여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류의 내외상합(內外相合: 안과 밖의 상호결합)을 이루
어 상호 단련하는 공부를 이루어내자면 반드시 본장(本章)의 아래에
설명한 일곱가지 특징이 요구되어야 하며 방금 말한 일곱가지 특징이
실현되기만 하면 태극권은 의기운동으로서의 이러한 특징이 비로소 실현
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특징이 비록 여덟 가지로 나누어지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통일된 체 속에 함께 처한 것이며 내부에 연계되어있는 것이고
분리시켜 말한 것은 다만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그 나머지 일곱 가지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기에 앞서 우선 간단히
일곱가지 특징을 설명하자면 의기운동의 이러한 특징의 작용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1. 탄성운동은 즉 신체와 사지(四肢)의 방송(妨 )을 말함인데
방송 (妨 )을 오래하면 탄성(彈性)의 결실이 생긴다.
솜털처럼 부드러운 탄성은 신체에 내재된 요소를 활발하게 촉진
시킨다.
만약 탄성이 없으면 곧 동작이 굳게되면 외부에 발현되는 기운의
활발함이 형성될수 없으므로 당연히 내재된 의기의 활발한 움직임
이 조화롭게 이루어질수 없는 것이다.

2. 나선운동(螺線運動)이며 동작의 기복(起伏)인 활발한 움직임이
증강될수 있다.
만약 동작이 곧게 오가고 높고 낮음이 없으면 안과 밖이 전환되어
교체되는 중에 정신과 의기와 신법(身法)의 기복동탕(起伏動蕩:기복
의 활발한 움직임)이 유도될수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반드시 順逆순역의 나선운동은 손목, 팔목,
발목이 돌아가며 어깨가 돌아가며 과(跨)와 다리가 돌고 허리와
척추가 돌아 상호 결합하여야 하는데 이렇게 나선운동이 연결되고
관통되어야 하나의 태극의 움직임이 동작중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움직이지 않은즉 멎고 움직인즉 기의 왕성한 기세가
자연히 형성되는데 원활한 의기운동의 동작핵심이 이루어진
것이다.

3. 허실(虛實)의 조정(調整)인데 의기의 신축성 있는 전환이며 사람으
로 하여금 원활함이 구슬과 같은 감각의 근본을 생산하게 하는 것
이 활기찬 역동(力動)의 근원인 것이다.
위는 아래가 따르고 아래는 위가 따라가는 허실의 변환은 능히
기운과 신법이 막힘이 없이 활발하게 촉진시키게 할 수 있으며
기운의 왕성함도 이러한 이유에서 발생한다.

만약 상하가 서로 따르지 않는다면 허실이 조정될 수 없으며 내경
(內勁)의 중정(中正)이 치우침이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내경(內勁)의 치우침(偏)이란 내경과 신법이 한편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것인데 전신으로 지탱하는 것을 버리게 요구하는 것이다.
내경이 한편으로 치우친 자세 하에서 기운을 용솟음치게 하는 것은
그렇게 용이한 것이 아니다.

4. 절절관환(節節貫串;하나하나 일관되게 함)과 일기가성(一氣呵成:
한숨에 이루어지는 것)은 실제로 하나의 특징이 두 단계 로 된 것이
다.
전자는 하나의 권식안의 전신의 주요관절이 한 마리의 용처럼 일관
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후자의 것은 연공시 한 동작
의 이루어지는 권법의 틀이 상호연결되고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한숨에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키며 확대된 운동량으로서 차례 차례
로 활발한 기의 움직임을 구비케 되므로서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
이다.
만약 하나하나 일관되지 못하면 경의 단절을 양산해낼 수 있으므로
경이 끊어짐은 기의 폭발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만약 한숨에 이루어질 수 없다면 끊어진즉 연결됨이 없고 연결되지
않은즉 각 각의 권식(拳式)이 고립되어 한숨에 폭발이 일어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이 두 가지 특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운의
폭발을 얻어낼 수 없으므로 그것들은 한숨한숨 관련된 것이다.


5. 강유상제(剛柔相濟: 강함과 부드러움이 상호 어우러지는 조화)와
쾌만상간(快慢相間: 빠르고 느림이 상호간격이 있는 것)은 두 개의
대립과 모순이 통일된 특징의 것으로서 기의 폭발을 이루어내기
위한 것이며 기술적인 면에서 반드시 구비되어야 할 특징인 것이
다.
이러한 쾌만과 강유의 교환이 한 몸에 없다면 앞의 몇 가지 특징이
긴밀하게 결합되게 하고 기의 폭발(용솟음)을 오르내리게 하기란
용이하지 않은 것이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부드러우면서 느리고 강하면서 빠름을 요구하게
되며 강하고 빠른 것이 마치 파도가 부딛쳐 되밀려오는 것 같이
하여야만 이러한 상호교차는 도도히 끊이지 않고 밀고 당기는 동작
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강유상제(剛柔相濟)와 쾌만상간(快慢相間)의 작용은 체육에
있어서 행기는 부드럽고 느리게 하며 떨어지는 것은 강하고 빠르게
할수 있는데 온몸에 기를 운행시켜 노년성 치매적인 태도를 초래되
지 않는다.

격투기에 있어서도 능히 급하게 움직이면 급하게 응하고 느리게
움직이면 느리게 따르게 할수 있는데 상대편이 강하게 나와도 자신
은 부드럽게 나아가고 상대편이 부드러우면 자신을 강하게 밀어
붙일수 있다.
이 두가지 특징은 내부의 의기운동과 외부에 폭팔한 기운이
나타나 힘찬 동요가 절정에 도달한다.


이것으로 미루어 알수 있는 것은 첫 번째 특징은 나머지 일곱가지
특징은 통솔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또한 반드시 기타 특징의 도움에
의지해서야 비로소 실현될수 있는 것이다.

그들 사이의 관계는 마치 모란과 푸른잎과 같으며 상호보완작용을
하고 또한 상호제약을 하며 상호 촉진작용을 한다.
이것은 권법을 처음 배울 때 반드시 알아야 한다.
좀 더 제일 첫번째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몇가지 요령을 아래에
기술한다.

1. 권법을 연습할 때 동작에 있어 의식을 집중하여야 하며 의로서
기를 운행시키고 다만 내 기가 어떻게 운행하는지 묵묵히 생각할
수는 없다.

2. 권법을 연마할 때 동작은 순조롭게 막힘이 없이 해야하고 침착하여
야 하며 경의 운행이 최종점에 이를 때 나오는 경은 다르게 나타나
야 하는데 이것은 의기로 하여금 폭발된 힘을 얻기 위한 세가지
조치사항이다.

3. 밖으로 나타나는 기운의 폭발을 확실히 터득하고 우둔하고 미련하
지 않게 함으로서 내재된 의기운동을 촉진시킨다.

4. 기타 일곱가지 특징을 잘 운용하여 더욱 조화를 도모하여 의기운동
의 수준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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